해킹 사태 이후 ‘이용자 이탈’ 본격화… 통신업계 지각변동 시작되다
지난 4월, 갑작스럽게 터진 SKT 해킹 사태.
“설마 나도 피해자 아니야?” 싶은 마음에 진땀 흘렸던 분들 많았을 거예요.
저도 처음엔 그냥 뉴스로만 보고 말 줄 알았는데…
이 사태가 이렇게까지 커질 줄, 솔직히 몰랐습니다.
결국 SKT가 1조 원 규모의 보상안을 발표하면서 상황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죠.
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인 건, 위약금 면제 결정이었어요.
이제 진짜, SKT 떠날 수 있는 찬스가 생긴 겁니다.
위약금 면제, 누가 받을 수 있나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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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상 기간: 4월 19일 00시부터 7월 14일 24시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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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건: 이 기간 중 타 통신사로 번호이동을 완료했거나 예정 중인 고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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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청 기간: 7월 15일부터 티월드, 공식 대리점, 고객센터에서 신청 가능
- 해지 위약금 조회하기
“나 아직 안 옮겼는데?”
“이번 기회에 번호 바꿔야 하나?”
고민 중인 분들 많으실 텐데요.
7월 14일까지 번호이동을 완료해야 위약금 면제 대상이 됩니다.
(그 이후엔 안 돼요. 진짜 딱 그때까지만.)
기존 고객은 아무 혜택 없냐고요? NO!
SKT를 계속 사용하는 고객들에겐
‘고객 감사 패키지’라는 이름으로 꽤 두둑한 보상안이 발표됐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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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 통신 요금 50% 할인 (별도 신청 없이 자동 적용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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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월부터 12월까지 매월 50GB 데이터 추가 제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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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휴사 할인 및 프로모션도 순차 진행
알뜰폰도 포함됩니다.
그러니까 SKT망 사용하는 분들은 대부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예요.
첫날에만 1만 명 넘게 빠져나갔다고?
정부 발표 후 첫날,
SKT 고객 1만 660명이 KT와 LG로 번호이동 했다는 집계가 나왔습니다.
이 정도면 거의 이탈 도미노라고 불러도 될 수준.
참고로 5월엔 약 44만 명, 6월엔 약 20만 명이 이탈했어요.
해킹사건 이후 지금까지 총 64만 명 이상이 SKT를 떠난 겁니다.
이게 전부가 아닙니다.
정부 발표 후 통신사 대리점에서는 ‘SK탈출기회’ 같은 현수막까지 내걸고
보조금 폭탄 + 마이너스폰이라는 유혹으로
가입자 유치에 혈안이 된 상황이죠.
정부가 직접 “SKT 잘못 크다” 못 박았다
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KT의 잘못을 명백한 귀책사유로 규정했습니다.
그 근거는 꽤 충격적이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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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년부터 해킹 당했지만 알리지 않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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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요 계정 정보가 평문으로 저장되어 있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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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심 인증키조차 암호화 안 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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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킹 사실도 늦게 신고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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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렌식 제출 서버는 ‘조작 불가능’ 상태
사실상 기초 보안도 안 된 상태에서
가입자 정보가 줄줄 새고 있었다는 거죠.
이쯤 되면 위약금 면제는 최소한의 책임 아닐까요?
SKT가 잃는 건 위약금만이 아니다
이 결정이 SKT에 미치는 경제적 타격도 심각합니다.
SKT 자체 분석에 따르면 3년간 7조 원 손실이 예상된다고 해요.
(1인당 위약금 약 10만 원 × 700만 명 규모 예상)
뿐만 아니라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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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해 매출 전망도 17조 8천억 원 → 17조 원으로 하향 조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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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KT 주가 급락, 증권사들 목표가 줄줄이 하향
→ 단순한 보상안 그 이상의 후폭풍이 본격화된 거죠.
7월 22일, 단통법 폐지까지 겹친다?
단말기유통법(단통법)이 오는 7월 22일 폐지됩니다.
지원금 상한선이 사라지면서 보조금 전쟁이 본격화될 전망이에요.
벌써부터 이런 말도 나오죠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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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갤럭시 S25를 20만 원에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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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번호이동하면 10만 원 차비까지 준다는데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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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고폰 반납하면 현금 추가 지급도 가능!”
KT와 LG는 이미 고가 요금제 조건 걸고
70만~80만 원대 보조금을 제시하고 있어요.
이러다 정말,
“나만 손해보는 거 아냐?” 싶어서라도
번호이동 결심하는 사람이 더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.
마무리하며 – SKT 떠날까 말까?
솔직히 SKT의 이미지 회복은 시간이 꽤 걸릴 겁니다.
이번 위약금 면제는 “우린 정말 잘못했다”는 사과의 의미이기도 하고요.
✅ 만약 아직 SKT 쓰고 계시고,
✅ 바꾸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,
7월 14일 전까지 번호이동은 한번 고려해볼 만합니다.
그 반대라면?
8월엔 통신요금 반값 + 데이터 50GB + 각종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니
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죠.
핵심 요약 – SKT 위약금 면제 Q&A
항목 | 내용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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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약금 면제 대상 | 4월 19일 ~ 7월 14일까지 번호이동한 고객 |
신청 방법 | 7월 15일부터 티월드/대리점/고객센터 |
기존 고객 혜택 | 8월 요금 50% 할인 + 8~12월 50GB 데이터 추가 |
손해 규모 | 위약금 면제로 3년간 7조 원 손실 예상 |
주가 반응 | 목표 주가 하향 & 투자자 우려 증가 |
단통법 폐지 | 7월 22일부터, 보조금 경쟁 본격화 예상 |